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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靑 14일 새벽 긴급 NSC 개최… “한반도 상황 대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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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靑 14일 새벽 긴급 NSC 개최… “한반도 상황 대책 논의”

입력
2020.06.1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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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장인 청와대 김유근 국가안보실 1차장이 11일 오후 청와대에서 대북 전단 및 물품 등의 살포에 대한 정부 방침을 브리핑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장인 청와대 김유근 국가안보실 1차장이 11일 오후 청와대에서 대북 전단 및 물품 등의 살포에 대한 정부 방침을 브리핑하고 있다. 연합뉴스

청와대는 14일 새벽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 긴급 화상회의를 개최하고, 현 한반도 상황을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긴급 NSC 화상회의에는 국가안보실장, 외교부장관, 통일부장관, 국방부장관, 국가정보원장, 국가안보실 1,2차장, 합참의장 등이 참석했다고 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이 전했다.

지난 2018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김여정(오른쪽) 제1부부장이 경기 파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열린 2018남북정상회담에 참석하는 모습. 판문점=연합뉴스
지난 2018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김여정(오른쪽) 제1부부장이 경기 파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열린 2018남북정상회담에 참석하는 모습. 판문점=연합뉴스

앞서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은 전날 담화를 통해 개성 남북연락사무소 건물 철거 가능성을 예고하며 “다음 번 대적행동의 행사권은 우리 군대 총참모부에 넘겨주려고 한다”고 대남 군사도발 가능성을 시사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이 13일 밤 "확실하게 남조선 것들과 결별할 때가 된 듯 하다"고 발표한 담화가 북한 주민들도 볼 수 있는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도 실렸다. 뉴스1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이 13일 밤 "확실하게 남조선 것들과 결별할 때가 된 듯 하다"고 발표한 담화가 북한 주민들도 볼 수 있는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도 실렸다. 뉴스1

이동현 기자 nan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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