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윤이 ‘힌트요정’으로 등장해 멤버들을 놀라게 한다.
14일 방송되는 SBS ‘집사부일체’에 ‘집사부 졸업생’ 이상윤이 힌트요정으로 깜짝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는 대한민국 여성들의 '워너비 아이콘'이자 가수와 배우, 두 분야에서 모두 인정받은 '멀티엔터테이너' 사부가 출연할 것으로 알려져 뜨거운 관심이 집중된다.
멤버들은 사부에 대한 힌트로 사부가 수상한 각종 트로피들을 받고 크게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멤버들은 백상예술대상, 대종상,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등 굵직굵직한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휩쓴 사부라는 사실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또한 이날은 ‘집사부일체’ 원년 멤버인 이상윤이 힌트요정으로 깜짝 등장했다.
멤버들은 영상통화에 비친 이상윤의 눈만 보고도 그를 알아봤고, 그 어느 때보다 반가워하며 안부 인사를 나눴다.
이상윤은 힌트를 주던 중 갑자기 다가온 옆 사람과 인사를 하는 등 여전히 엉뚱하고 내추럴(?)한 자연인의 면모를 보여주며 모두를 웃음바다로 빠뜨렸다.
그는 “사부는 천만배우”, “롤모델 천하통일을 이루신 분” 등의 힌트를 모두 전달했음에도 미적거리며(?) 전화를 끊지 않아 이승기로부터 “형 좀 아쉬워? 더 통화해 줘?”라는 질문을 받아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이상윤은 사부의 지인으로서 사부에 대한 ‘주의사항’을 전달하기도 했다. 그는 특히 “사부와 사랑에 빠지지 말 것”이라는 경고를 보내 궁금증을 높인다.
이후 멤버들로부터 이를 전해 들은 사부는 “걔는 왜 그런 걸 조심하래?”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사부는 “조심하지 말아주세요”라고 덧붙여 멤버들을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상윤이 사랑에 빠지지 않도록 조심하라고 경고한 ‘러블리 보스’ 사부의 정체는 14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되는 SBS ‘집사부일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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