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는 사랑을 싣고’ 안상태가 개그맨 지망생 시절을 이야기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1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개그맨 안상태가 게스트로 출연해 개그맨 지망생 시절 살았던 고시원 원장님을 찾아 나섰다.
이날 김용만이 안상태에게 “고시원이 어떤 의미가 있냐”라고 질문하자 그는 “당시 그 공간에서 많이 고독했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혼자 음악도 듣고 가족들, 강아지 등의 그림을 그렸다. 그때 불행했다고 생각했는데 가장 순수했고 행복했던 시절이었다. 꿈을 이룬 역사의 공간이고 아름다운 시간이지 않았나”라며 “원장님이 따뜻하게 대해주셔서 이겨냈던 것 같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TV는 사랑을 싣고’는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40분 KBS1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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