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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라디오’ 다이아 유니스, “매일 SNS을 통해 근황 확인 하는 사람 있어”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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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라디오’ 다이아 유니스, “매일 SNS을 통해 근황 확인 하는 사람 있어” 고백

입력
2020.06.1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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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라디오’ 다이아가 솔직 입담을 뽐냈다. MBC라디오 제공
‘아이돌 라디오’ 다이아가 솔직 입담을 뽐냈다. MBC라디오 제공

​​1년 3개월 만에 5인조 유닛으로 컴백한 그룹 다이아가 ‘아이돌 라디오’에 출연 해 솔직 입담을 뽐냈다.

다이아는 지난 11일 갓세븐 영재·데이식스 영케이가 진행하는 MBC 표준FM ‘아이돌 라디오’에 출연했다.

이날 신곡 ‘감싸줄게요’ 무대로 상큼 발랄하게 방송의 포문을 연 다이아는 새 앨범 ‘Flower 4 Seasons’의 수록 곡들을 하나씩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유니스는 첫 번째 수록 곡 ‘Daily’를 “SNS를 통해서 좋아하는 사람의 근황을 확인하는 소녀들의 마음을 담은 곡”이라고 설명했다.

​유니스는 “(내가 요새) SNS로 매일 근황을 확인하는 사람이 있다”면서 호기심을 유발한 뒤 “바로 샘 해밍턴의 아들 윌리엄이다. 너무 귀여워서 맨날 찾아보게 된다”고 밝혀 출연진들의 웃음보를 터트렸다.

기희현은 타이틀곡 ‘감싸줄게요’ 뮤직비디오에 관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기희현은 “멤버들이 모여 대화를 나누는 장면을 촬영하다가 마땅히 할 말이 생각이 나지 않아 ‘우리 이번 활동 열심히 해보자’고 말했더니 멤버들이 감동을 받아 그 자리에서 울었다”고 얘기해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주은은 이번 앨범에 수록된 자작곡 ‘네게로(路)’를 “한자 ‘길 로(路)’를 제목에 사용해, ‘너에게 가는 길의 이름’이라는 뜻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미니앨범 4집부터 꾸준히 곡 작업에 참여해온 주은은 “앞으로는 팬을 위한 노래도 직접 만들어보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예빈은 자신이 직접 작사·작곡한 곡 ‘아무도 몰래’를 “2년 전 여름, 비가 많이 오는 길을 걷다가 ‘우산을 써도 비에 옷이 젖는 상황을 사랑에 비유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어 쓴 곡”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다이아는 주은과 예빈의 자작곡 두 곡을 방송 최초 라이브로 선보이며 아름다운 음색을 자랑했다.

메들리 댄스 코너에서 다이아는 ITZY의 ‘WANNABE’, 오마이걸의 ‘살짝 설렜어 (Nonstop)’, 다이아의 ‘우와’, ‘그 길에서’, ‘굿밤 (Good Night)’에 맞춰 생기 넘치는 무대를 선물했다.

방송을 마치며 은채는 팬들을 향해 “1년 3개월 만에 돌아온 만큼, 다이아의 활동에 많은 응원 바란다. 항상 감사하고 사랑한다”는 말을 전했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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