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 측이 법조인과의 열애설을 강하게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송중기의 소속사인 하이스토리 디앤씨 측은 11일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들에 대한 근거 없는 억측과 허위사실을 작성 및 유포하는 이들에게 엄중히 경고한다”며 “사실과 무관한 내용을 무차별적으로 유포하고 사실인 양 확대 재생산하는 행위는 명백한 범법 행위”라고 강조했다.
이어 “아티스트들의 소중하고도 기본적인 권익을 지키고자 당사 아티스트에 대한 속칭 지라시, 악성 루머의 최초 작성자 및 유포자, 악의적 비방을 일삼는 악플러 등에 대해 민·형사상 조치를 취할 것임을 알려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법조계에서는 송중기가 한 여성 변호사와 교제 중이라는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확산됐다.
한편 송중기는 지난 2008년 영화 ‘쌍화점’으로 데뷔한 뒤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태양의 후예’, 영화 ‘늑대소년’ 등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17년 10월 송혜교와 결혼했지만 지난해 7월 파경을 맞았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