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기홍이 ‘오징어게임’에 출연한다.
임기홍 소속사 굳피플 측 관계자는 11일 본지에 “임기홍이 넷플릭스 신작 ‘오징어게임’에 출연하는 게 맞다”고 전했다.
‘오징어게임’은 456억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 게임에 참가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의 새로운 오리지널 시리즈다. 영화 ‘남한산성’ ‘수상한 그녀’ ‘도가니’ 등을 연출한 황동혁 감독의 신작이며, 앞서 이정재 박해수가 출연을 확정 지었다.
이정재 박해수에 이어 임기홍이 합류하며 ‘오징어게임’은 더욱 탄탄한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임기홍이 ‘오징어게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임기홍은 다수의 연극과 뮤지컬 무대에서 활약한 배우로 2014년 영화 ‘우리는 형제입니다’, 2018년 tvN 드라마 ‘무법변호사’에도 출연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인간수업’을 통해 강렬한 악역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연기뿐만 아니라 임기홍은 1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입담과 예능감을 자랑하는 등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 중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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