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차 추돌사고가 벌어진 서울 지하철 4호선이 11일 오후 4시18분부터 운행을 재개했다. 오전 10시43분 사고가 발생해 운행이 중단된 지 약 6시간 만이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이날 “오후 4시3분 복구를 마치고 안전에 이상 없음을 확인했다”며 4호선 열차 운행 재개 소식을 알렸다.
앞서 상계역 승강장에서 운행을 마치고 창동차량기지로 입고 중이던 회송 열차와 승강장에 있던 전동차가 충돌해 4호선 운행은 일시 중단됐다. 전동차에 있던 승객 80여명은 직원 도움으로 무사히 하차했고,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수습을 위해 운행이 중지된 당고개~노원 구간엔 바로 비상수송버스 8대가 투입됐다.
양승준 기자 come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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