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세븐일레븐은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나라를 위해 고생하는 국군 장병들을 위해 육∙해∙공 부대에 음료 3만개를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음료 후원은 세븐일레븐 ‘나라사랑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최근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만큼 더운 날씨에도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국군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기획됐다.
세븐일레븐은 강원 철원의 육군 제6보병사단, 경남 창원의 해군교육사령부에 비타민 음료를 각 1만개씩 지원했으며, 이달 말에는 경남 진주의 공군교육사령부에도 1만개를 추가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6사단에는 병영 도서관 2곳에 ‘세븐카페’ 머신을 기증하고 부대 내 미니카페를 마련해 장병들이 언제든지 세븐일레븐 원두커피인 세븐카페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세븐일레븐과 6사단과의 인연은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됐다. 당시 세븐일레븐은 6사단 장병들의 생활편의 증진을 위해 세탁기 55대를 지원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를 맞이해 가족, 연인과 함께하는 스페셜 일일 데이트 이벤트 등을 진행하며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다양한 나라사랑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2015년부터 5년째 해군순항훈련 식료품 후원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전방부대 위문품 전달, 전역장교채용, 유엔 참전용사 후손 후원 등 다양한 호국보훈 관련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함태영 세븐일레븐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최전방에서 국가를 위해 애쓰는 국군 장병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후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나라사랑 정신을 이어가고 애국심 고취에 앞장서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은영 기자 kis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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