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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엑스포, 내달 31일까지 최대 60% 역대급 할인

입력
2020.06.1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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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호텔ㆍ주요관광지와 제휴 입장료 할인도

경주엑스포 전경. 엑스포 제공
경주엑스포 전경. 엑스포 제공

재단법인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경북도가 내달 31일까지 실시하는 ‘경북관광 그랜드 세일’에 맞춰 경주엑스포공원입장료와 유료 콘텐츠 이용료를 최대 60%까지 대폭 할인한다. 경북관광 그랜드 세일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경북도가 추진중인 관광활성화 이벹트다. 경주엑스포공원 등 도내 관광지 183개소를 무료 개방하거나 입장료를 할인한다.

경주엑스포는 이 기간 어른 8000원, 어린이 7000원인 공원 입장료를 2,000원씩 할인한다. 전국 최초 야간 체험형 산책코스인 신라를 담은 별(루미나 나이트 워크)도 5,000원에서 2,000원으로 대폭 인하했다.

국가대표급 액션배우들이 펼치는 연기와 세계 최초로 로봇팔과 3D홀로그램을 결합한 퍼포먼스공연 인피니티 플라잉은 2만8,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내렸다.

지역 관광업체와 제휴, 경주엑스포 입장권 소지자는 보문단지 내 더 케이호텔은 주중 50%, 주말40%, 스위스로젠 호텔은 주중 10%, 주말 5% 객실요금을 할인한다. 동궁원과 버드파크, 추억의 달동네 키덜트 뮤지엄 밀레니엄VR, 시네Q 등도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류희림 경주엑스포 사무총장은 “경북관광 그랜드 세일이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지역 경제 회복에 시금석이 될 수 있도록 요금 할인 뿐 아니라 체험요소를 다양하게 보강하고 철저한 방역관리로 경주엑스포공원이 쾌적하고 안전한 여행지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웅 기자 ks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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