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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내 인생’ 심이영→진예솔, 화기애애한 대본 리딩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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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내 인생’ 심이영→진예솔, 화기애애한 대본 리딩 현장

입력
2020.06.1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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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이영 진예솔 최성재 원기준 등이 참석한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MBC ‘찬란한 내 인생’ 제공
심이영 진예솔 최성재 원기준 등이 참석한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MBC ‘찬란한 내 인생’ 제공

‘찬란한 내 인생’ 팀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대본 리딩을 진행했다.

오는 29일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일일드라마 ‘찬란한 내 인생’ 측은 11일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찬란한 내 인생’은 모든 불운을 딛고 억척스레 살다가 하루아침에 재벌 2세가 된 한 여인과 재벌 2세에서 수직 낙하해 평범한 삶을 살게 된 또 다른 여인을 통해 우리의 삶과 가족을 돌아보는 따뜻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대본 리딩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김용민 PD와 주연을 맡은 배우 심이영 진예솔 최성재 원기준을 비롯해 이정길 김영란 양혜진 등의 출연진이 모두 참석했다. 작품에 임하는 각자의 각오를 다지는 인사와 서로를 향한 따뜻한 응원의 박수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대본 리딩이 진행됐다.

먼저 쌍둥이 남매를 둔 억척 주부이자 트럭 야채장수 박복희 역을 맡은 심이영은 “새로운 마음으로 좋은 결과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각오를 밝힌 후 극중 박복희로 완벽하게 변신해 야채장수 특유의 리듬감 있는 호객 멘트를 차진 연기로 소화해냈다. 또한 운전 중 아이돌 노래를 따라 부르는 장면을 연기하며 유쾌하고 귀여운 잔망미까지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반면 그룹 회장의 딸로 탄탄대로를 달려온 재벌 2세 고상아를 연기하는 진예솔은 대본 리딩이 시작되자 순식간에 캐릭터에 몰입해 180도 달라진 눈빛으로 분위기를 압도했다. 서로 운명이 뒤바뀐 복희와 상아 두 캐릭터의 대결구도에 호기심이 증폭된다.

훈훈한 비주얼의 최성재는 복희 상아 두 여인 모두와 숨은 사연이 있는 변호사 장시경 역을 맡아 차분한 톤으로 대사를 소화해 기대감을 높였다. 장시경은 본 방송에서 완벽한 모습으로 복희 상아와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를 발산할 예정이다.

박복희 인생에 있어 가장 큰 짐인 개차반 남편 기차반 역을 맡은 원기준은 박복희를 열심히 괴롭힐수록 드라마가 재밌을 것이라며 “개차반처럼 하겠습니다”라는 재치 있는 다짐으로 웃음꽃을 피웠다. 이어진 대본 리딩에서는 캐릭터에 완벽 빙의한 호통 대사로 개차반 표 악역 연기의 탄생을 예고했다.

한편 ‘찬란한 내 인생’은 오는 29일 오후 7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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