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이가 자취러의 공감을 부를 리얼 일상을 공개한다.
12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는 유이가 첫 출연, 눈을 뜨자마자 소파는 물론 바닥과 한 몸이 된 눕방 라이프를 선보인다. 모든 끼니를 배달 음식으로 해결하는가 하면, 청소마저 바닥과 한 몸이 된 채 다소 특이한 포즈로 하며 귀차니즘 가득한 자취러의 현실적인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무대 위 ‘댄싱퀸’이나 드라마 속 화려하고 에너지 넘치는 이미지와 달리 유이는 동네 언니 같은 친근한 모습으로 시청자들과 소통할 전망이다.
그런가 하면 유이는 화장품을 ‘퍽퍽’ 소리가 날 정도로 터프하게 바르는 모습에도 불구하고 꿀 피부를 자랑한다. 연예인이 아닌 ‘인간’ 유이의 가식 없는 털털한 모습이 끊임없이 등장하며 안방극장의 시선을 강탈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남다른 맵부심을 부리며 화끈한 유이표 한 상차림을 선보인다. 청양고추에 이어 매운 불닭 소스까지 연이어 추가해 지옥에서 온 비주얼의 양념을 완성, 보는 이들까지 군침 돌게 만들 스페셜한 먹방을 펼친다. 과연 유이가 무사히 먹방을 마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스튜디오에서도 유이의 활약이 예고됐다. 최고 시청률 49.4%로 사랑 받은 드라마 '하나 뿐인 내 편' 속 상대역 이장우와 재회하는 것이다. 두 사람은 드라마 못지않은 커플 케미스트리를 뽐내며, 촬영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고 해 기대감을 높인다.
현실 자취러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유이의 일상은 12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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