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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수현, ‘청춘기록’ 박보검•변우석 절친 된다…짠내X열정 인턴 변신

입력
2020.06.11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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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수현이 ‘청춘기록’에 출연한다. 스토리제이컴퍼니 제공
권수현이 ‘청춘기록’에 출연한다. 스토리제이컴퍼니 제공

배우 권수현이 열혈 인턴으로 분해 '청춘기록' 성장기를 함께 한다.

권수현은 tvN 새 드라마 '청춘기록'(극본 하명희/연출 안길호)에 혜준(박보검)과 해효(변우석)의 절친이자 인턴 사진작가인 김진우 역으로 출연한다.

'청춘기록'은 현실의 벽에 절망하지 않고 꿈과 사랑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청춘들의 성장기록을 담은 작품이다. 꿈꾸는 것조차 사치가 되어버린 이 시대의 청춘, 저마다의 방식으로 꿈을 향해 직진하는 청춘들의 뜨거운 기록이 설렘과 공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극중 권수현이 연기할 진우는 누구보다 의리 있고 열정적인 인물이다. 인턴이라 매일 야단 맞는 게 일이지만 그래도 자신의 일을 사랑하는 긍정적이고 활달한 성격의 소유자다. 권수현은 진우 역을 통해 유쾌한 매력을 발산하는 동시에 짠내 가득한 청춘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설렘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 2012년 영화 '나는 공무원'으로 데뷔한 권수현은 영화 '밀정' '여교사', 드라마 '청춘시대 2'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특히 tvN '어비스'에서는 중앙지검 특수부 수석검사 서지욱 역을 맡아 악역으로 변신해 호평 받기도 했다.

매 작품 남다른 캐릭터 해석력으로 배우로서 자신의 진가를 제대로 증명한 권수현이 이번 '청춘기록'에서 선보일 색다른 우정 케미스트리가 기대된다.

한편 '청춘기록'은 '닥터스' '사랑의 온도'를 집필한 하명희 작가와 '비밀의 숲' 첫 번째 시즌과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을 연출한 안길호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일찌감치 올해의 화제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하반기 방송될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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