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민 이정재 주연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8월 초 개봉을 결정했다.
11일 CJ ENM 측은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당초 계획했던 7월 중순이 아닌 8월 초로 개봉이 변경됐다고 밝혔다.
여름 방학, 영화에 대한 기대감, 시장 상황 등 여러 가지 요인을 고려할 때 7월보다 극성수기인 8월 초가 적합하다고 판단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 때문에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인남(황정민)과 그를 쫓는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이정재)의 처절한 추격과 사투를 그린 하드보일드 추격액션 영화다.
믿고 보는 배우 황정민, 이정재가 ‘신세계’ 이후 7년 만에 재회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피스’로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받은 홍원찬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으며 ‘곡성’ ‘기생충’의 홍경표 촬영 감독이 합세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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