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한요한이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시속 75km로 과속한 데 대해 사과했다.
한요한은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차 구입 후 첫 운전 날 너무 기쁘고 흥분한 나머지 도로 교통법을 준수하지 못하고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순간 과속을 하게 됐다”며 “진심으로 반성한다. 많은 분께 심려 끼쳐 드려 죄송하고 앞으로 각별히 주의하겠다”고 사과했다.
한요한은 지난 달 2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최근 자신이 구입한 람보르기니 시승기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문제가 된 것은 어린이보호구역에서 과속을 한 그의 모습이었다. 한요한은 어린이보호구역을 지나면서 속도를 줄이지 않은 채 시속 75km를 유지해 논란에 휩싸였다.
현행법상 어린이보호구역에서는 시속 30km 이하로 서행해야 한다. 최근 이른바 ‘민식이법’으로 불리는 스쿨존 강화법이 시행되며 어린이 보호구역 내 규정속도 위반에 대한 처벌 수위가 높아진 상황에서 부주의한 운전을 한 한요한을 향한 비난 여론이 이어졌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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