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상금으로 시민들에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확충 지원
경북 영천시는 시립도서관이 2020년 도서관 관련 각종 공모사업 4건에 선정돼 포상금 4,000만원을 받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포상금으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축된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공모에 선정된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도서관ㆍ미술관ㆍ박물관 1관 1단 사업 △인문독서아카데미와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최하는 △공공도서관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이다. 또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사업에도 선정됐다.
영천도서관은 이와 별도로 작은도서관의 시설을 확충하고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올 하반기 공립 작은도서관 리모델링 공모사업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앞으로 각종 공모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독서문화의 양질을 높이는데 도서관이 선도적 역할을 수행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웅 기자 ks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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