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재가 ‘대한외국인’에 출연해 놀라운 중국어 실력을 선보이며 우승 기대감을 높였다.
10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는 미스터트롯 특집으로 영탁-김희재- 정동원이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친다.
김희재는 어렸을 때부터 트로트 영재로 소문이 나며 트로트와 인연이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아버지가 가수가 꿈이셨다. 태교도 트로트로 했다. 자연스럽게 트로트를 동요보다 더 먼저 들었다”며 트로트를 시작한 계기를 밝혔다.
이어 “노래자랑이나 마트에서 하는 꼬마 노래자랑에 나가서 상도 받았었는데 초등학교 3학년 때 처음 상 받았던 곡이 장윤정 누나의 ‘어머나’였다”며 트로트와의 깊은 추억을 소개하기도 했다.
본격적인 퀴즈 대결에 앞서 김희재는 중국어를 독학한 사실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희재는 “어느 날 중국어를 접했는데 언어가 너무 재밌었다. 그 뒤로 독학을 해서 여행을 혼자 다닐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이다”며 유창하게 중국어로 자기소개를 해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는 전언이다.
또 미스터트롯 팀에서 일명 ‘희욘세’로 통하는 김희재는 자신의 춤 비결에 대해 “어릴 적부터 춤에 관심 많았다. 가수 분들의 안무 영상들을 보고 혼자 연습했다. ‘미스터트롯’ 당시 ‘꽃을 든 남자’ 무대는 3시간만 연습하고 무대에 섰다”며 ‘대한외국인’에서 남다른 춤 실력을 자랑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다재다능한 매력을 가진 김희재는 과연 퀴즈에서도 두각을 드러낼 수 있을지, 10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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