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미용성형외과학회, 한국 대표로도 선출
동은상(54) 고려대 구로병원 성형외과 교수가 10일 대한미용성형외과학회 이사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0년 6월부터 2년간이다.
대한미용성형외과학회는 1982년 설립된 이래 2,000여명의 회원을 갖춘 국내 최대 미용성형 관련 학회로 매년 국제학술대회(Aesthetic Plastic Surgery)를 개최한다.
이 학술대회에 해마다 1,000명 이상의 해외 의료진이 참가하고 있으며, 10개국 이상에서 외국초청 연자가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 학회로 명성이 높다.
동 신임 이사장은 또한 국제미용성형외과학회(International Society of Aesthetic Plastic Surgery)의 한국 대의원(national delegation)으로 선출돼 이번 달부터 8년간 한국대표로 활동하게 된다.
1970년에 설립된 국제미용성형외과학회는 100여개 국가가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8년에 한번 미용성형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인물 1명을 각 회원국 대표로 선출한다.
동 신임 이사장은 “두 학회간의 공조에 힘써 한국 성형수술을 알리고 한국 회원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동 신임 이사장은 고려대 의대를 졸업했으며 코성형, 두개안면성형(두상 및 안와, 안성형), 유방재건 분야를 전문으로 진료하고 있다.
대한미용성형외과학회에서 학술이사와 기획이사, 대한성형외과학회에서 심사이사, 대외협력이사, 연구교육이사 등을 역임했다.
권대익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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