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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에 ‘21대 국회’ 복지위 2명, 산자위 1명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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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에 ‘21대 국회’ 복지위 2명, 산자위 1명 늘린다

입력
2020.06.09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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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더불어민주당, 김성원 미래통합당 원내수석부대표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상임위 위원정수에 관한 규칙 개정 특위 전체회의에서 회의를 끝내고 악수를 하고 있다. 뉴시스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김성원 미래통합당 원내수석부대표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상임위 위원정수에 관한 규칙 개정 특위 전체회의에서 회의를 끝내고 악수를 하고 있다. 뉴시스

여야는 9일 21대 국회 상임위원회 정수와 관련해 보건복지위원회 2명, 산업통상자원벤처중소기업위원회 1명 등 총 3명을 늘리기로 합의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증원 필요성이 대두된 상임위다.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김성원 미래통합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상임위원정수개정특위 회의 직후 가진 회동에서 이같이 합의했다.

이에 따라 복지위는 20대 국회보다 2명이 증가한 24명, 산자위는 1명이 증가해 30명이 된다. 두 상임위를 증원하는 대신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정수를 각각 1명씩 줄이기로 했다.

여야는 오는 10일 오전 상임위원정수개정특위 전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합의안을 의결한 뒤 곧바로 열리는 본회의에서 처리할 방침이다.

정승임 기자 chon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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