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측이 악성 댓글로 인해 시청자 게시판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9일 오후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의 공식 홈페이지 시청 소감 게시판에는 “무분별한 욕설과 과도한 비방, 출연자 사칭 등 악성댓글로 인해 시청자 게시판을 비공개로 전환하였습니다. 시청자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립니다”라는 공지 글이 게재돼 있다.
이에 따라 ‘런닝맨’ 시청 소감을 남기고자 하는 네티즌은 SBS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로그인 후 게시판을 통해 비공개로 작성할 수 있다.
‘런닝맨’ 출연자 중 전소민은 지난달 SNS에 “런닝맨 톡 방 댓글은 제가 아니니 오해하지 않아주셨으면 합니다. 사칭하지 않아주셨으면 좋겠어요”라는 글을 게재하며 사칭 피해를 고백한 바 있다. ‘런닝맨’ 측은 더 큰 피해 예방을 위해 시청자 게시판을 비공개로 전환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방송되고 있다. 유재석 지석진 김종국 전소민 송지효 이광수 하하 양세찬이 고정 출연 중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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