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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측 “사칭·악성 댓글로 인해 시청자 게시판 비공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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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측 “사칭·악성 댓글로 인해 시청자 게시판 비공개 전환”

입력
2020.06.0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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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측이 시청자 게시판을 비공개로 전환한 이유를 설명했다. SBS 제공
‘런닝맨’ 측이 시청자 게시판을 비공개로 전환한 이유를 설명했다. SBS 제공

‘런닝맨’ 측이 악성 댓글로 인해 시청자 게시판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9일 오후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의 공식 홈페이지 시청 소감 게시판에는 “무분별한 욕설과 과도한 비방, 출연자 사칭 등 악성댓글로 인해 시청자 게시판을 비공개로 전환하였습니다. 시청자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립니다”라는 공지 글이 게재돼 있다.

이에 따라 ‘런닝맨’ 시청 소감을 남기고자 하는 네티즌은 SBS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로그인 후 게시판을 통해 비공개로 작성할 수 있다.

‘런닝맨’ 출연자 중 전소민은 지난달 SNS에 “런닝맨 톡 방 댓글은 제가 아니니 오해하지 않아주셨으면 합니다. 사칭하지 않아주셨으면 좋겠어요”라는 글을 게재하며 사칭 피해를 고백한 바 있다. ‘런닝맨’ 측은 더 큰 피해 예방을 위해 시청자 게시판을 비공개로 전환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방송되고 있다. 유재석 지석진 김종국 전소민 송지효 이광수 하하 양세찬이 고정 출연 중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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