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6·25 겪은 김종인 “백선엽 엄청난 공… 현충원 장지 논란 부질없어”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6·25 겪은 김종인 “백선엽 엄청난 공… 현충원 장지 논란 부질없어”

입력
2020.06.09 14:56
0 0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6·25 전쟁 70주년 회고와 반성' 정책 세미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6·25 전쟁 70주년 회고와 반성' 정책 세미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9일 여권에서 백선엽 장군(예비역 대장)의 친일행적을 거론, 사후 현충원 안장을 반대하는 것에 대해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얘기”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국회에서 열린 ‘6ㆍ25전쟁 70주년 회고와 반성’ 세미나에서 “최근 (6ㆍ25전쟁 당시) 낙동강 전선 방어에 혁혁한 공을 세웠던 백선엽 장군에 대한 차후 장지 문제에 대해 이야기가 많다”며 “그분의 공적을 따질 것 같으면, 대한민국 존립을 위해서 참 엄청난 공을 세웠다는 사실을 모두가 인정할 것 같으면, 그와 같은 (장지) 논란은 참 부질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자신이 초등학교 5학년 때 6ㆍ25를 겪었다면서 “전쟁을 절대로 잊어선 안 되고, 우리 후세들에게도 교육을 통해 회상하도록 해야 한다는 게 기본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북한 이슈와 관련해선 “동족이기 때문에 북한과 좋은 관계를 갖고 협력을 한다는 점에서는 거부할 사람이 없다”면서도 “일방적으로 북한에 의해서 위협을 받고 갖은 욕설을 다 들어가면서 아무렇지 않은 양 그냥 지나간다는 것은 국민들이 묵과할 수 없다”고 정부의 대응을 비판했다.

김현빈 기자 hbkim@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