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서정희가 이혼 후 속내를 밝혔다.
9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서정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서정희는 최근 근황을 언급하며 “삶이 꿈을 꾸는 것 같다. 다시 태어나 새 인생을 사는 느낌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6년전엔 몸과 마음이 피폐했는데 지금은 많이 마음이 편안해졌다. 벼랑 끝에 섰던 느낌이었는데 이제는 빛이 있는 곳으로 나온 느낌이다”고 덧붙였다.
특히 서세원과 이혼 후 홀로서기에 대해 “이혼의 굴레에서 나와 보니까 빛이 보이더라. 이젠 제가 정말 서야 할 곳이 보이더라. 이혼이 나를 성장시키는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서정희는 지난 2015년 32년 만에 코미디언 겸 영화제작자 서세원과 합의 이혼했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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