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원효가 악플러들에게 경고했다.
김원효는 9일 자신의 SNS에 “너희 둘은 안되겠다~ 일단 신고 버튼 누르면 댓글 지워도 오래도록 저장되어 있으니 해놨고 변호사한테 캡쳐해서 보내놨고, 합의하면서 너희들은 얼마나 애들 잘키우는지 한번 보자~ 혹시라도 학대하고 있으면 죽는다 내 손에”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악성 댓글 캡처 사진을 게재했다.
지난 8일 김원효는 창녕 아동학대 사건에 분노하며 SNS에 "쓰레기 같은 인간들. 제발 이럴 거면 애 낳지 마"라는 글을 게재한 바 있다.
해당 게시글이 기사화되자 일부 네티즌은 김원효에게 근거 없는 악성 댓글을 남겼고, 김원효가 이를 직접 캡처해 경고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한 것으로 보인다.
많은 네티즌은 악플러를 향한 김원효의 일침에 응원을 보내고 있다.
한편 김원효는 각종 예능 프로그램은 물론, ‘별별체크’ ‘내 상사는 백만 유튜버’ 등 교양 프로그램과 웹드라마에서도 다채로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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