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하재숙이 ‘동상이몽 2’에서 하차하는 소감을 전했다.
하재숙은 9일 자신의 SNS에 남편 이준행과 같이 찍은 짧은 동영상 한 편을 게재하며 “너무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저희 잘 살게요. 동상~ 이몽”이라고 인사했다.
함께 올린 글을 통해 하재숙은 “너무 감사해요. 좋은 추억 많이 만들었어요. 마지막 방송 보면서 또 둘이 폭풍 눈물을. 지금처럼 하루하루 소중하게 살아갈게요”라고 전했다.
해당 게시글에 친한 동료 윤세아는 “정말 예쁜 커플. 많이 사랑받고 더 찐한 사랑하소서! 축복하오”라는 댓글을 달아 훈훈함을 더했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하재숙 이준행 부부의 설악산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이준행은 하재숙을 위해 리마인드 프러포즈 이벤트를 준비했고,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진심을 드러냈다. 이 영상 말미에는 이들의 '동상이몽 2' 하차 소식이 전해졌고, 하재숙 이준행은 뜻깊은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하재숙과 이준행은 지난 2016년 1월 결혼했다. 결혼 후에도 하재숙은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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