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이재용 9시19분 서울구치소 향하며 묵묵부답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이재용 9시19분 서울구치소 향하며 묵묵부답

입력
2020.06.08 21:45
0 0
불법 경영 승계 의혹을 받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8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법정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불법 경영 승계 의혹을 받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8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법정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을 전후로 각종 불법행위를 저지른 혐의로 3년 4개월여 만에 다시 구속 갈림길에 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8일 장시간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쳤다.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7시쯤까지 8시간 30분간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이 부회장은 함께 구속영장이 청구돼 법정에 출석한 최지성 옛 삼성 미래전략실장(전 부회장)과 김종중 옛 미래전략실 전략팀장(전 사장)을 기다린 후 오후 9시 19분쯤 서울구치소로 향했다.

수척해진 모습으로 법정을 나선 이 부회장은 “심사가 오래 걸렸는데 어떤 내용을 소명했는지” “마지막까지 혐의를 부인했는지” 등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이 부회장과 최 전 실장, 김 전 팀장은 서울구치소에서 대기하며 법원의 판단을 기다려야 한다. 영장실질심사가 길어진 만큼 구속여부는 9일 새벽 결정될 전망이다.

정준기 기자 joon@hankookilbo.com

제보를 기다립니다

안녕하세요 제보해주세요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