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열매 소진 시 까지 매일 2차례
경주 동궁원은 12일부터 열매 소진 시 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12시, 오후 2시부터 4시 30분 사이에 블루베리 열매 따기 체험 이벤트를 실시한다.
체험비용은 1인당 6,000원이다. 나눠 준 200g용기에 15분간 수확해 가져갈 수 있다. 체험 후 딴 열매가 정확히 200g일 경우 체험비를 50% 할인해주는 ‘신의 손 특별 이벤트’도 연다.
동궁원에는 230㎡ 부지에 다로우, 블루크룹, 스파르탄, 엘리오트 등 약 150그루의 블루베리를 재배하고 있다.
기존에 실시한 체리열매따기 체험행사와 달리 낮은 곳에서도 쉽게 열매를 딸 수 있어 어린이들의 체험활동을 겸한 온가족 나들이로 새콤달콤한 블루베리 열매를 직접 수확해 맛보는 재미가 있어 체험 참여자들의 많은 호응이 기대된다.
한편 경주 동궁원은 도룡뇽 생태학습장을 조성해 아이들이 자연을 관찰하고 이해하며 즐기는 체험을 통해 올바른 환경교육의 장으로 역할을 다하고 있다.
임동주 동궁원장은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블루베리 열매따기 체험을 통해 행복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 면서 “앞으로도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성웅기자 ks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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