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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文 ‘가방 감금ㆍ사망 남아’ 사건에… “위기 아동 대책 살펴라”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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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文 ‘가방 감금ㆍ사망 남아’ 사건에… “위기 아동 대책 살펴라” 지시

입력
2020.06.0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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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제6차 비상경제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왕태석 선임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제6차 비상경제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왕태석 선임기자

충남 천안에서 여행용 가방 안에 감금됐다 숨진 9세 소년 사건과 관련, 문재인 대통령이 “위기의 아동을 사전에 확인하는 제도가 잘 작동되는지 잘 살펴보라”고 지시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강 대변인은 8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위기의 아동을 파악하는 제도가 작동되지 않아 안타까운 사건이 일어났다. 그 부분에 대한 대책을 살펴봐야 한다”고 지시했다고 소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아동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 아동학대가 일어날 가능성이 커진 만큼, 적극적으로 위기의 아동을 찾아내야 한다는 것이 문 대통령의 지시였다”고 강 대변인은 부연했다.

신은별 기자 ebshi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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