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 절친 안드레아스와 저스틴의 특별한 농촌 체험기가 공개 된다.
오는 11일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되는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의 특별판 ‘어서와 한국살이는 처음이지?’에서는 한국살이 2년 차 네덜란드 출신 스티븐, 한국살이 8년 차 그리스 출신 안드레아스, 한국살이 5년 차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저스틴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안드레아스와 저스틴이 코로나19 사태로 인력난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경기도 안성의 한 농가에 찾아간 모습이 공개된다.
본격적인 농사일에 앞서 일명 ‘몸빼 바지’로 갈아입고 나온 두 사람은 농장 사장님의 진두지휘 아래 생애 첫 모내기에 도전했다.
해병대 출신인 동네 터줏대감 어르신의 농사 용어 폭격에 저스틴이 “통역사 좀 불러주세요”라며 제작진에게 도움을 요청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고된 농사일을 마친 후 사장님의 등목 제안에 안드레아스와 저스틴이 깜짝 상의 탈의를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헬스 트레이너이기도 한 안드레아스가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드러내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안드레아스가 차가운 물줄기에 줄행랑을 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사장님 부부와 함께 새참을 먹던 안드레아스가 농장 후계자로 선정됐다는데. 모내기부터 포도나무 가지치기까지 손이 열 개라도 모자란 농촌의 일손 돕기에 나선 두 사람의 모습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드레아스와 저스틴의 농촌문화 적응기는 11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살이는 처음이지?’에서 공개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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