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세번째 영장심사대 선 이재용… 질문엔 묵묵부답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세번째 영장심사대 선 이재용… 질문엔 묵묵부답

입력
2020.06.08 10:13
0 0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을 전후로 각종 불법행위를 저지른 혐의를 받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3년4개월여만에 또 다시 구속 갈림길에 섰다.

이 부회장은 8일 오전 10시쯤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 등과 관련해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했다. ‘불법합병을 지시하거나 보고 받은 적이 있는지’ ‘3년여 만에 영장실질심사 받는 심경이 어떤지’ 등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이날 영장실질심사는 서울중앙지법 원정숙 영장전담부장판사가 맡는다. 심사의 쟁점은 △시세조종을 비롯한 범죄혐의가 충분히 소명되는지 △증거인멸 우려가 있는지 등이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20만쪽에 달하는 수사기록을 법원에 제출했지만, 이 부회장 측은 앞서 검찰의 두 차례 소환조사에서는 물론, 영장청구 후에도 매일 보도자료를 내며 혐의를 적극 부인하고 있어 법정에서는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이에 이 부회장의 구속여부 또한 9일 새벽에야 나올 것으로 보인다.

윤주영 기자 roza@hankookilbo.com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경영권 승계 의혹'을 받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경영권 승계 의혹'을 받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를 작성한 기자에게 직접 제보하실 수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며, 진실한 취재로 보답하겠습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