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장중 2,200선을 회복했다.
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3.73포인트(1.55%) 오른 2,215.60에 거래를 시작해 장중 2,200선을 넘어섰다. 코스피가 장중 2,200선에서 거래된 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직전인 지난 2월 20일 이후 약 3개월 반만이다. 종가 기준 코스피가 2,200선을 넘을 경우 2월 19일(종가 2,210.34) 이후 처음이다. 이날 현재 코스피는 2,193.13으로 소폭 하락한 상태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752억원, 301억원씩을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은 지난 5일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순매도로 약 1,000억원이 넘는 주식을 팔고 있다. 11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삼성전자는 이날도 전 거래일보다 0.54% 오른 5만5,800원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0.27% 오른 751.32를 나타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1.14% 오른 2만3,124.67에 거래 중이다.
조아름 기자 archo12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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