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벤틀리 형제가 찜질방 놀이를 했다.
7일 오후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더위 때문에 힘들어하는 윌리엄 벤틀리 형제의 모습이 그려졌다.
잠에서 깬 아빠 샘 해밍턴도 땀을 흘리며 집의 공기가 후끈해진 원인을 찾기 시작했다. 보일러를 확인한 샘 해밍턴은 “지금 온도가 35도다”라고 말하며 당황했다. 범인은 벤틀리였다. 벤틀리는 “내가 (보일러의 버튼을) 눌렀다”고 털어놨다.
고민하던 샘 해밍턴은 황토색 매트를 거실에 깔고 죽부인을 가져와 시선을 모았다. 샘 해밍턴은 이어 윌리엄 벤틀리에게 “찜질방과 똑같지 않느냐”라고 물으며 뿌듯한 표정을 지었다. 세 사람은 이날 식혜와 계란, 수박을 먹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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