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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1군 코치 말소… “NC전 코치 4명 없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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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1군 코치 말소… “NC전 코치 4명 없이 진행”

입력
2020.06.06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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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종훈 수석ㆍ정민태 투수ㆍ김성래ㆍ정현석 타격 코치 1군 말소

한화이글스 선수들이 4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패한 뒤 인사하고 있다. 대전=연합뉴스
한화이글스 선수들이 4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패한 뒤 인사하고 있다. 대전=연합뉴스

12연패 늪에 빠진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1군 코치 4명을 한꺼번에 말소했다.

한화 구단은 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장종훈 수석코치, 정민태 투수코치, 김성래·정현석 타격 코치를 1군 엔트리에서 뺐다. 한화 관계자는 “오늘 오전 결정된 내용”이라며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코치진 1군 말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일단 오늘 경기는 4명의 코치 없이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대부분 1군 코치를 말소하면 2군에서 활동하던 코치를 1군으로 불러 대체하지만 2군에서 1군으로 올라온 코치는 없다. 한화 관계자는 “기존 코치님들이 계약 해지된 건 아니다”라고 전했다. 한화는 지난달 23일 NC전부터 12연패에 빠져 최하위로 밀려났다.

김지섭 기자 oni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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