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정글의 법칙 in 코론’에서는 생존 마지막 밤을 맞아 병만족이 각종 개인기를 대방출한다.
병만 족장과 송진우, 노우진이 잡아 온 크레이피쉬로 풍족한 저녁 식사를 하게 된 병만족은 크레이피쉬가 익는 동안 마지막 저녁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개인기 퍼레이드를 펼치기 시작했다.
먼저 밤바다 사냥에 성공해 신이 난 송진우가 이병헌 성대모사, 난타 등 폭풍 개인기를 쏟아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노우진은 축구인으로서 가만히 있을 수 없다며 트래핑을 선보이기 시작했고, 하나밖에 차지 못하는 웃픈 모습을 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김재환은 “나도 축구를 좋아한다. 트래핑은 자신 있다”며 자청하여 개인기를 선보였다.
김재환은 이영표가 던져주는 공을 마치 가슴에 자석이 달린 듯 척척 받아낼 뿐만 아니라 발 트래핑을 선보이는 와중에도 화려한 발재간을 보여주며 국가대표 ‘이영표’도 감탄할 만한 뛰어난 축구 실력을 선보여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병만 족장이 “2002년 4강 신화의 주인공인 영표도 가만히 있을 수 없지 않냐”라고 하자 이영표는 “중학교 때 리프팅을 7천 개 하다가 너무 많이 해서 그만했다”라며 자신 있게 나와 최고 기록을 세워 명불허전 축구 영웅의 면모를 선보였다.
그러자 김재환은 “역시 다르다. 눈앞에서 보니까 너무 대단하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병만족의 ‘폭소 만발‘ 마지막 밤의 개인기 퍼레이드 쇼는 6일 오후 9시 SBS’정글의 법칙 in 코론’에서 공개된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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