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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80 디젤차 떨림 현상으로 출고 지연… “생산 중단은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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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80 디젤차 떨림 현상으로 출고 지연… “생산 중단은 아냐”

입력
2020.06.05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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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V80’ 현대차 제공
제네시스 ‘GV80’ 현대차 제공

올해 출시된 현대자동차의 고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제네시스 ‘GV80’ 일부 디젤차에 엔진 문제로 인한 진동 현상이 나타나 출고가 지연된다.

현대차는 5일 제네시스 고객들에게 보낸 공지문에서 “최근 GV80 디젤 모델 일부 차량에서 간헐적 진동 현상이 발견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낮은 분당회전수(RPM)에서 장기간 운행할 경우 엔진 내 카본(연료가 연소하고 남은 찌꺼기)의 누적 정도에 따라 발생하는 현상”으로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현대차는 “조치 방안을 마련 중이며 점검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안내하겠다”고 전했다.

현대차는 또 GV80 디젤차를 주문하고 대기하는 고객들에게도 “일시적으로 인도가 늦어져서 깊은 사과 말씀을 드린다”며 “출고 일정은 추후 개별 안내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GV80 디젤차는 8,000대가 출고됐고 대기 물량은 1만대에 달한다. 현대차는 잠시 출고가 보류, 지연되는 것일 뿐 생산 중단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윤태석 기자 sportic@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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