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국회의장이 5일 “여야가 빠른 시일 내 원구성 합의를 못하면 의장이 결단하겠다”고 말했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와 회동에서다.
박 의장은 이날 오후 “두 원내대표가 무엇을 양보할 수 있는 지 검토해서 조속한 시일 내 결론을 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이날 오전 열린 21대 국회 첫 본회의에서 초대 국회의장으로 선출됐다. 그러나 통합당은 이날 여야 합의가 없는, 여당 주도의 본회의 개최에 반발해 표결에 참석하지 않았다.
홍인택 기자 heute128@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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