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이 소형차 경차 모델인 모닝의 신차 출시에 맞서 쉐보레 2021년형 ‘더 뉴 스파크’를 내놨다.
5일 한국GM은 쉐보레 2021년형 더 뉴 스파크를 10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전 계약은 이날부터 시작한다.
한국GM은 더 뉴 스파크에 안전과 편의 사양을 보강해서 상품성을 높이면서도 가격은 기존과 동일하게 책정했다.
또 검정과 빨간색 조합으로 스포티한 감성을 담은 특별판 '레드픽'을 추가했다. 더 뉴 스파크의 색상은 원더랜드 블루, 선셋 오렌지가 추가돼 모두 10종이다.
이 밖에 LED 등을 적용해 실내가 밝아졌고, 운전자가 뒷좌석 승객의 안전벨트 착용 여부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더 뉴 스파크는 차체의 초고장력·고장력 강판 비율이 73%에 달하고, 에어백이 8개 장착되는 등 기존의 안전사양이 그대로 적용됐다고 한국GM은 말했다.
2021년형 더 뉴 스파크의 가격은 △LS 베이직 982만원 △LS 1,060만원 △LT 1,125만원 △프리미어 1,274만원(수동변속기 기준, C-TECH 무단변속기 174만원) △레드픽 1,483만원, △마이핏 1,487만원으로 책정됐다.
김경준 기자 ultrakj75@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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