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외수사’ 지승현의 열정 가득한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지승현은 현재 방송 중인 OCN 드라마 ‘번외수사’에서 한때 국내 최고의 프로파일러였으나 현재는 다단계 판매와 생활형 사립탐정을 겸업 중인 탁원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그는 유쾌한 코믹 연기와 디테일한 감정 연기로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해내며 극을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승현의 연기 열정을 엿볼 수 있는 현장 비하인드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시간과 장소를 불문하고 오롯이 대본과 혼연일체 된 지승현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사람이 많은 야외에서도, 촬영 준비로 분주한 실내에서도 대본을 보고 있다.
지승현은 캐릭터에 완전히 동화되기 위해 잠깐의 쉬는 시간에도 손에서 대본을 놓지 않는 것은 물론, 매 장면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대사와 동선, 리액션 하나까지도 꼼꼼하게 체크해 촬영에 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지승현의 높은 캐릭터 싱크로율에는 한결같은 대본에 대한 열정과 모범적인 자세가 뒷받침됐다.
지승현이 회를 거듭할수록 다채로운 매력을 자랑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30일 방송된 4회에서는 경찰이 탈주한 장민기(지찬)에게 쏜 총에 탁원이 맞고 쓰러지는 장면이 그려지며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모았다.
한편 지승현을 비롯해 차태현 이선빈 정상훈 윤경호 등이 출연하는 ‘번외수사’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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