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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X이정재, ‘신세계’→‘다만 악’으로 재회 “좋다는 표현이 부족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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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X이정재, ‘신세계’→‘다만 악’으로 재회 “좋다는 표현이 부족할 정도”

입력
2020.06.0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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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가 이정재가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로 7년 만에 재회했다. CJ엔터테인먼트 제공
황정민가 이정재가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로 7년 만에 재회했다. CJ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황정민과 이정재가 이번에도 멋진 호흡을 예고했다.

황정민 이정재는 5일 오전 공식 유튜브를 통해 진행된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온라인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작품과 호흡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암살자 인남 역을 맡은 황정민은 "이정재와 오랜만에 한 영화에 출연해서 관객 분들이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작품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도 이정재와의 호흡이었다는 전언이다. 황정민은 "'신세계' 때 너무 좋았고, 다음 작품에서 더 좋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었다"며 "또 하나의 이유는 대본이 정말 집중도가 있었다"고 밝혔다.

추격자 레이로 분하는 이정재는 "황정민 형이 합류한 상황에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제안을 받았다. 저도 대본을 훅 보게 되더라. '신세계' 때와 많이 다르니까 저희가 함께 출연하더라도 식상한 느낌은 안 들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

서로 다시 만난 소감에 대해 황정민은 "브라더~ 이게 뭔 일이래"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정재는 "너무 좋았다는 표현도 부족하다"고 화답했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 때문에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인남(황정민)과 그를 쫓는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이정재)의 처절한 추격과 사투를 그린 하드보일드 추격액션물이다. 오는 7월 개봉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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