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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의석수 비율로 상임위원장 배분은 DJ가 말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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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의석수 비율로 상임위원장 배분은 DJ가 말한 것”

입력
2020.06.0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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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회의 적법하지 않아… 항의 위해 본회의장 들어온 것”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4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4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5일 국회 본회의장에 출석해 “오늘은 본회의가 성립할 수 없는 날”이라며 “여야 교섭단체 합의가 없는 오늘 본회의는 적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21대 국회 개원을 알리는 본회의에 출석해 “본회의를 인정하기 위해 본회의장에 들어온 것은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여야는 그간 원구성 협상에 돌입했지만 “상임위원장 18석 모두를 여당이 가져가야 한다”는 더불어민주당과 “의석 수 비율대로 7석은 야당 몫이 돼야 한다”는 통합당이 평행선을 달리면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주 원내대표는 “의석 수대로 상임위원장 수를 정하는 것은 김대중 민주평화당 총재 요구로 그렇게 됐다”며 “국회는 합의로 운영되는 기관으로 (민주당이) 177석이니까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밀어붙이면 21대 국회는 순항할 수 없다”고 말했다.

통합당 의원들은 주 원내대표 발언이 끝난 뒤, 본회의장에서 퇴장해 박병석 국회의장 후보를 선출하는 표결에 불참했다.

정승임 기자 choni@hankoookilbo.com

홍인택 기자 heute128@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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