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가 영화 '너와 나의 계절'에서 하차한다.
5일 송중기 소속사 하이스토리디앤씨 측에 따르면 송중기는 '너와 나의 계절'에서 하차를 결정했으며 하반기 일정들을 전면 재조정 중이다.
'너와 나의 계절'은 가수 고 유재하와 고 김현식의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으로, 송중기가 유재하를 연기할 예정이었다.
앞서 송중기는 영화 '보고타' 촬영에 임하고 있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콜롬비아 촬영을 잠정 중단하고 귀국한 바 있다. 이로 인해 '너와 나의 계절' 촬영 일정에도 차질이 생겨 하차하게 됐다.
한편 송중기는 '승리호'로 올 여름 관객들과 만난다. '승리호'는 2092년,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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