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침입자'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침입자'는 지난 4일 4만 958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개봉 전부터 예매율 1위를 지켜온 이 작품은 해외 26개국에도 선판매되며 기대감을 입증했다.
'침입자'의 개봉 첫 날 기록은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입은 극장가에 희망을 불어넣는다.
'침입자'는 실종됐던 동생 유진이 25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뒤 가족들이 조금씩 변해가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오빠 서진이 동생의 비밀을 쫓다 충격적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배우 송지효, 김무열의 역대급 열연과 베스트셀러 '아몬드' 작가 손원평의 섬세한 연출력이 조화를 이뤘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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