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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재, ‘꼰대인턴’ OST 세 번째 주자…영탁·이찬원 뒤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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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재, ‘꼰대인턴’ OST 세 번째 주자…영탁·이찬원 뒤 잇는다

입력
2020.06.0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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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희재가 영탁 이찬원에 이어 ‘꼰대인턴’ OST 세 번째 주자로 나선다. 뉴에라프로젝트 제공
가수 김희재가 영탁 이찬원에 이어 ‘꼰대인턴’ OST 세 번째 주자로 나선다. 뉴에라프로젝트 제공

트로트 가수 김희재가 영탁과 이찬원에 이어 ‘꼰대인턴’ OST 세 번째 주자로 나선다.

김희재는 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MBC 미니시리즈 ‘꼰대인턴’ OST Part 3 ‘오르막길’을 공개한다.

TV CHOSUN ‘미스터트롯’에 출연한 김희재는 ‘돌리도’ ‘나는 남자다’ 등의 곡으로 사랑받았다.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이번 ‘꼰대인턴’ OST ‘오르막길’을 가창하며 생애 처음으로 OST에 참여하게 됐다.

‘월간 윤종신’의 명곡 중 하나인 ‘오르막길’은 많은 가수들을 통해 리메이크된 바 있다. 이에 김희재는 자신만의 ‘오르막길’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원곡이 갖고 있는 감동을 온전하게 전달하기 위해 녹음 과정에서 가사 한 줄 한 줄의 의미를 거듭 고민해가며 녹음했다는 후문이다.

‘오르막길’을 통해 기존에 우리가 알고 있던 목소리를 넘어 새로운 김희재의 보컬을 감상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오르막길’은 윤종신의 ‘이별하긴 하겠지’, 규현의 ‘블라블라’ 등을 작곡한 바 있는 강화성 작곡가의 손길로 새롭게 편곡돼 그 감동을 배가하고 있다.

앞서 ‘미스터트롯’ 영탁과 이찬원이 각각 ‘꼰대라떼’ ‘시절인연(時節因緣)’을 부른 가운데 김희재가 선보일 세 번째 OST ‘오르막길’은 어떤 스타일로 재탄생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유쾌 상쾌 통쾌한 갑을 체인지 복수극 MBC ‘꼰대인턴’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8시 55분에 동시 방송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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