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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희네 미장원’ 오정연 “1년 전 입술 시술…‘달려나 하니’ 고은애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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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희네 미장원’ 오정연 “1년 전 입술 시술…‘달려나 하니’ 고은애 같았다”

입력
2020.06.0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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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희네 미장원’ 오정연이 시술 경험을 공개했다. STATV 제공
‘숙희네 미장원’ 오정연이 시술 경험을 공개했다. STATV 제공

‘숙희네 미장원’ MC 오정연이 과거 시술 경험을 고백한다.

6일 방송되는 STATV ‘숙희네 미장원’에서는 목숨을 건 ‘성형 수술’을 감행한 세계 각국의 사연들에 대해 오정연, 최송현, 신아영이 거침없는 토크를 펼친다.

첫 번째로는 100여 차례 넘게 성형수술을 감행한 중국의 SNS 스타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성형 부작용에 시달리면서도 매번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수술과 시술을 멈추지 않아 세 MC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오정연은 “얇은 입술을 선호하던 예전 트렌드와는 다르게 요즘은 도톰한 입술을 선호한다”며, “1년 전쯤 얇은 입술이 콤플렉스였다”고 고백한다.

그리고 “조금만 손보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해 살짝 넣은 적 있다”고 시술 경험을 털어놔 나머지 두 MC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하지만 시술 직후 오정연은 “너무 이상했다”며, “입술밖에 보이지 않아 마치 만화 ‘달려나 하니’ 속 고은애 캐릭터 같았다”고 말해 녹화장을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결국 원상 복귀했지만 아쉬운 마음에 오정연은 “사람 마음이 간사하다”고 말하자 최송현은 “너무 많이 넣어서 그런 거 같지”라며 오정연의 속마음을 꿰뚫었다.

뒤이어 신아영의 “빼고 나니 아쉽지”라는 물음에 오정연은 “아쉽다”를 연발하며 당시 심정을 고백했다.

‘뭘 좀 아는 언니들’의 화끈한 한판 수다가 펼쳐질 ‘숙희네 미장원’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STATV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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