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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수도권 30곳 교회 누적 확진자 63명… 절반은 2차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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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수도권 30곳 교회 누적 확진자 63명… 절반은 2차 감염”

입력
2020.06.04 09:30
수정
2020.06.04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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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이 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재난상황실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이 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재난상황실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수도권에서 계속 확산하고 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4일 중안본 회의에서 “최근 수도권 소규모 전파 사례가 계속해 보고되고 있다”면서 “오늘까지 수도권의 30개 교회에서 63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가족과 지인 등 2차 감염 사례도 52% 수준인 33건에 이르렀다”라고 밝혔다.

수도권 개척교회와 직간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환자는 전날 정오까지 55명이었다. 이들은 번갈아 부흥회를 개최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지난달 31일 인천 부평구의 교회 목사가 확진되면서 환자집단이 발견됐다.

김민호 기자 km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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