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무열과 송지효가 출연한 '침입자'가 4일 개봉한 가운데, 김무열의 인터뷰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오전 유튜브 ‘덕질하는 기자’ 채널에는 김무열의 솔직담백한 모습이 담긴 인터뷰 영상이 게재됐다.
영화 '침입자'는 실종됐던 동생 유진이 25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뒤 가족들이 조금씩 변해가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오빠 서진이 동생의 비밀을 쫓다 충격적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손원평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김무열은 “이번에 아이 아버지 역할을 처음 하게 됐다. 부성애라는 것에 대해 처음 연기하게 됐는데 그 부분이 저에게 배우로서 큰 도전”이라며 새로운 얼굴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송지효와 호흡에 대해서는 “지효 누나가 평소엔 털털하고, 제가 호칭을 형이라고 할 정도로 친근한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면서 “그런데 슛만 들어가면 눈이 돌아가서 너무 무서웠다. 영화를 보시면 알겠지만 핏줄까지도 연기한다”고 감탄했다.
더불어 그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최대한 하고 있다면서 아내 윤승아와의 일상 생활에 대해 공개하기도 했다.
끝으로 김무열은 요즘 덕질하는 것은 ‘부산 사투리’라고 털어놓으며 “부산을 배경으로 한 영화 ‘대외비’를 촬영하고 있어서 부산 사투리를 덕질하고 있습니데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작품에는 김무열 외에도 조진웅 이성민이 출연한다.
※ 김무열의 인터뷰와 스타들의 더 많은 이야기는 유튜브 ‘덕질하는 기자’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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