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다니엘이 안방극장에 돌아올 전망이다.
4일 오전 본지 취재 결과, 최다니엘은 종합편성채널 JTBC 새 드라마 '날아올라라 나비' 출연 제안을 받고 구체적 사안 등을 논의 중이다.
이 작품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고 누구나 방문하는 미용실을 소재로 한다. 스스로를 사랑하는 사람들, 지금부터라도 나를 사랑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최근 영화 '증인'과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 등에서 활약한 배우 김향기가 미용실 인턴으로 일하는 예비 헤어디자이너로 출연할 계획이다. 여기에 최다니엘이 가세하면서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에 대해 최다니엘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 측은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날아올라라 나비'는 '청춘시대'의 박연선 작가가 집필하며, '안녕 드라큘라' 김다예 PD와 '바람이 분다' 김보경 PD가 공동 연출자로 나설 예정이다.
한편 최다니엘은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 '동안미녀' '학교2013' '저글러스' '오늘의 탐정'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해왔다. 영화 '공모자들' '열한시' '악의 연대기' '치외법권' '비스트' 등을 통해 스크린에서도 존재감을 발산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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