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회 대종상영화제’ 전여빈이 신인여우상을 받았다.
3일 오후 서울 그랜드 워커힐 시어터홀에서는 제56회 대종상영화제가 개최됐다.
이날 신인여우상의 후보로는 박세진 박지후 이재인 전여빈 정다은이 이름을 올렸다. 신인여우상의 주인공은 영화 ‘죄 많은 소녀’에 출연했던 전여빈이었다.
시상대에 오른 전여빈은 “너무 떨린다”며 벅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이어 “멋진 영화에 함께 할 수 있도록 캐스팅해주신 김의석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영화를 끝까지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전여빈은 “배우 생활을 언제까지 할지 모르겠지만 초심을 잃지 않겠다. 변하더라도 더 발전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덧붙이며 고마운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전여빈은 끝으로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 감사하다”라고 전하며 소감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제56회 대종상영화제는 방송인 이휘재와 모델 한혜진의 진행 아래 열렸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1962년 이후 처음으로 무관객으로 시상식이 진행됐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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