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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와사비 “ ‘굿걸’ 출연 이후 케리건메이 입막음? 절대 사실 NO”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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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와사비 “ ‘굿걸’ 출연 이후 케리건메이 입막음? 절대 사실 NO” 반박

입력
2020.06.03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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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퀸와사비가 타투이스트 케리건메이의 폭로를 반박했다. 퀸와사비 SNS
래퍼 퀸와사비가 타투이스트 케리건메이의 폭로를 반박했다. 퀸와사비 SNS

엠넷 ‘굿걸’에 출연 중인 래퍼 퀸와사비가 타투이스트 케리건메이의 폭로를 반박했다.

퀸 와사비는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걱정 끼쳐 드려 죄송하다. 다만 케리건 메이의 일방적인 주장을 기초로 실제 사실과 다른 악의적인 내용이 여러 매체를 통해 확대, 재생산되고 있어 이를 바로 잡고자 한다”는 내용으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최근 출연 중인 ‘굿걸’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폭로가 제기됐을 당시 곧바로 대응을 하지 못했음을 설명했다. 그는 “지금 방송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 온전히 개인의 판단으로 행동할 수 없는 상황이다. 관계자 분들과 출연진에게 피해를 끼치기 싫었고 고민 끝에 최종적으로 관계자 분들의 동의를 얻고 난 후 이렇게 왜곡된 사실들을 바로 잡고자 글을 쓰게 됐다”고 말했다.

또 “묵인만이 답은 아닌 것 같아 최대한 팩트 위주로만 정리를 했다”고 말한 뒤 케리건메이의 폭로 논란에 대해 타임라인 형태로 정리한 이미지를 공개했다.

해당 이미지에서 퀸와사비는 케리건메이로부터 타투 시술을 받은 후 염증이 발생했고, 관리 방법 역시 뒤늦게 고지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 때문에 퀸와사비는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았다며 관련한 진단서를 함께 공개했다. 이와 관련해 퀸와사비는 케리건메이로부터 레이저 3회 비용과 타투 환불 비용인 80만 원으로 최종 합의를 봤다.

퀸와사비는 “이후 케리건메이가 40만 원에 합의를 하자며 공갈협박죄로 맞고소 하겠다고 했다”며 자신이 이 같은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음에도 일방적으로 금액을 입금했다고 덧붙여 주장했다.

결국 케리건메이를 고소했던 퀸와사비는 이후 감정이 누그러져 고소를 취하했지만, 케리건메이는 신고로 인해 벌금 50만 원을 물게 되자 퀸와사비에게 합의금으로 준 돈을 돌려달라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퀸와사비는 “케리건메이에게 돈을 돌려주지 않자 내가 다니는 학교 커뮤니티 등에 비방글을 쓰기 시작했다”고도 주장했다.

자신의 경솔함에 대한 책임값으로 40만 원을 반환했다고 인정한 퀸와사비는 끝으로 “방송 출연 이후 케리건의 입막음을 위해 금액을 반환하였다는 것은 절대 사실이 아니”라며 호소했다.

홍혜민 기자 hhm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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