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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내 괴롭힘’ 논란 김천한우프라자 점장 보직 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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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내 괴롭힘’ 논란 김천한우프라자 점장 보직 해임

입력
2020.06.0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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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청은 직장 내 괴롭힘… 근로복지공단은 혼수상태 직원 산재 여부 심사

경북 김천시 교동 김천대자연한우프라자 전경.
경북 김천시 교동 김천대자연한우프라자 전경.

경북 김천의 한 한우전문점에서 수개월 동안 직장 내 괴롭힘이 이어져 직원들이 집단 사퇴했다는 주장이 제기(5월29일자 14면, 6월3일자 12면)된 가운데 논란이 된 해당 점장이 보직 해임됐다.

김천대자연한우프라자는 최근 출자자 회의를 통해 직장 내 괴롭힘 논란을 촉발시킨 점장에 대해 이달 1일자로 보직 해임했다. 해당 점장은 보직 해임을 통보받고 자진 퇴사했다.

회사 측은 내부 수습 등의 절차를 거쳐 영업에 문제가 없도록 하는 한편 쓰러진 직원의 산재 요양과 관련한 근로복지공단의 심사를 기다린다는 방침이다.

이곳 한우프라자에서는 지난해 3월 새로운 점장이 부임한 이후 직원 22명 중 10명이 회사를 떠났다. 이들은 모두 직장 내 괴롭힘과 편가르기를 견디다 못해 권고사직, 해고, 계약변경 등의 사유로 퇴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주방에서 일하던 한 직원은 갑작스레 쓰러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혼수상태에 빠져 있다.

노동청은 직장 내 괴롭힘 사실 여부에 대해 조사하고 있고, 근로복지공단은 쓰러진 직원에 대한 산재 여부를 심사하고 있다.

김재현 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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