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진과 김응수가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MBC 드라마 ‘꼰대인턴’ 측은 3일 박해진과 김응수의 모습이 담긴 9, 10회 스틸 컷을 공개했다.
‘꼰대인턴’은 가까스로 들어간 회사를 이직하게 만든 최악의 꼰대 부장을 부하 직원으로 맞게 된 남자의 찌질하면서도 통쾌한 복수극을 그린 드라마다. 꼰대라 불리는 사람들이 결국 우리가 될 것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세대와 세대 간의 어울림을 그리고 있어 현실 직장 이야기를 통한 공감을 기대케 한다.
라면회사의 최고 실적을 자랑하는 가열찬(박해진) 부장은 인턴 시절 자신을 고난의 구렁텅이에 빠뜨렸던 상사 이만식(김응수)을 시니어 인턴으로 맞게 됐다. 가열찬과 이만식의 꼬일 대로 꼬인 관계가 회복 기미를 보이며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는 점점 짙어지고 있다. 또한 점점 닮아가기까지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진지한 표정으로 공조를 시작한 가열찬 이만식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셜록 홈스와 왓슨의 패러디에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의 한석규 성대모사까지 코미디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도전하며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꼰대인턴’ 9, 10회는 이날 오후 8시 55분에 MBC와 웨이브에서 동시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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