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장성규가 깜짝 연기로 ‘꼰대인턴’ 시청자들을 만난다.
장성규는 3일 방송되는 MBC 미니시리즈 ‘꼰대인턴’ 9, 10회에 카메오로 출연한다. 극 중 장성규는 인턴 이태리(한지은)의 과거 연인이자 현 취업준비생 박범준 역을 연기한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장성규는 준수식품 핫닭면에서 바퀴벌레가 나왔다고 항의한 소비자로 등장했다.
이 과정에서 전 여자 친구 이태리를 만난 그는 이태리에게 “아깐 너 때문에 확인서 써준 거 알지? 우리 다시 시작하자. 행복하게 해 줄게”라며 이벤트까지 준비해 두 사람의 관계가 준수식품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꼰대인턴’ 특별 출연과 관련해 장성규는 “한지은 배우와의 라디오 출연 인연으로 출연하게 됐다”며 “생각보다 드라마 현장이 무척 재미있어서 계속 웃다 왔고, 제가 맡은 역할은 박해진 배우님과 한지은 배우님의 중요한 가교가 되는 역할”이라고 귀띔했다.
이어 “많은 시청 부탁드리고 저도 ‘꼰대인턴’ 애청자로서 응원하겠다. ‘꼰대인턴’ 시청률 10퍼센트 돌파 가즈아!”라고 힘찬 응원의 메시지도 덧붙였다.
현재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탁월한 진행 능력으로 전천후 활약을 펼치고 있는 장성규는 ‘꼰대인턴’을 통해 연기까지 선보이며 대세 방송인의 남다른 끼를 뽐낼 전망이다.
한편, 유쾌 상쾌 통쾌한 갑을 체인지 복수극 MBC 수목미니시리즈 ‘꼰대인턴’은 MBC와 웨이브에서 매주 수, 목 오후 8시 55분에 동시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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